광화문 카페 꾸까(kukka) : 플라워 카페

송-하!

저의 새해 첫 카페는 예전부터 가고싶었던 꾸까에요

꾸까는 예전에 꽃 정기구독이라는 신선한 것을 알려준 꽃집이에요!

 

꽃다발도 배송해본 적있고 ..!!

어쩌면 꽃을 좋아하는 제가 애정하는 곳이기도 하네요 ㅎㅎ

 

 

"광화문 카페 : 꾸까(kukka)"

꽃이 있는 카페

 

길 건너에서 보니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것이 오묘하네요 ㅎㅎ

번잡한 서울이지만 궁궐이나 한옥들을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고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건물 2층에 위치한 꾸까!

정말 가고싶었던 곳인데! ㅎㅎ 넘 떨렸어요

 

여기저기 꾸까꾸까 '0'

뭔가 어감도 귀엽고 ㅎㅎ  

플라워 카페라서 그런지 입구부터 화분과 꽃들이 반겨주네요

 

따뜻한 느낌의 간판이에요

ㅎㅎ

뭔가 크리스마스 리스처럼 간판을 감싼 풀들이 예쁘네요 !

 

들어가자마자 꽃들의 향연~

ㅎㅎ 여기서 커피도 마실 수 있고, 꽃도 구경할 수 있고~

1석 2조에요 !

 

물론 꽃만 구입할 수도 있답니다 ㅎㅎ 

옆에 플로리스트분이 계시더라구요 

 

이건 오늘의 꽃 🌷

가격은 9,900원으로 아주 저렴해요 !

 

ㅠㅠ정말 구매하고 싶었는데 추운 날씨에 온전히 들고갈 수 없을 것같아 포기했어요 ㅎㅎ

보기만해도 향기가 나는 것 같네요!

 

여긴 넓은 바테이블 ~ ㅎㅎ

오늘은 커피도 마시고 다꾸도 하려고 이 곳에 왔어요 !

2020년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려구용 ㅎㅎ

 

음료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켜서 다른 종류는 보지 못했고...

케이크를 먹고싶어서 이것들만 빤히 쳐다봤네요 ㅎㅎ

 

저런 치즈모양 케이크는 인스타그램에서 핫하던데 맛이 있나요 ?

한 번도 안먹어봐서 ㅎㅎ 도전하기가 두려워서..

전 갸또 쇼콜라? 케이크 

ㅎㅎㅎ 그냥 초코케이크 시켰습니다 !

 

헉 ㅎㅎㅎ 짜잔

커피를 시키면 이렇게 꽃을 주시네요 ㅠㅠ 감동감동

전혀 생각지 못했는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 

행복했어요 !

 

친구가 저한테 둘다 줘서 화병에 예쁘게 꽂아놨답니다.

큼지막한 꽃잎은 없지만 

잔꽃? 잔풀? 들이 ㅎㅎ 소소하게 이쁘네요

 

꽃들 사이에서 내 마음도 가라앉히고 

내년을 그리며, 커피 한 잔을 하니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너무 충격적이었던건

케이크가 너무 맛있었어요..

 

위에 크림은 아주 부드러웠고 느끼하지않았어요

그리고 초코빵이 아주 꾸덕하니 좋더라구요

스벅 가나 케이크보다 백배 천배 맛있었어요 ㅎㅎ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트리와 함께 ㅎㅎ 

행복한 2020년 되세요 ! 

Happy New Year :)